세상을 낚아올리겠다!
파도의 기상에 내가 질 것 같으냐!!
이 파도가 날 덮쳐도 난 꿈쩍하지 않겠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나"이기에
이정도 파도 쯤이야 거뜬하다.
이정도 위풍당당해야 이 세상 내 뜻을 펴고 살아갈 수 있다.
파도의 기상에 내가 질 것 같으냐!!
이 파도가 날 덮쳐도 난 꿈쩍하지 않겠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나"이기에
이정도 파도 쯤이야 거뜬하다.
이정도 위풍당당해야 이 세상 내 뜻을 펴고 살아갈 수 있다.
가볍게 속초를 다녀왔다. 그렇게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파도가 멋지게 쳐서 마음의 시원함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파도와 멋진 바다를 찍어보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많은 장면을 건지지는 못했다.
불놀이다.
뜨겁게 타오르고 다시금 사라진다.
아련함만 남기고, 아름다움만 남기고, 아쉬움만 남기고 사라진다.
펑! 하는 순간 느껴지는 찰나의 환희...
내 추억도 이렇게 아름답게 사라져버리는 것은 아닐까
-속초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