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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24 63빌딩과 꽃
  2. 2007.12.23 서울에서 나들이

63빌딩과 꽃

Posted by 이멘듀얼 [ 사진 조각들 ] : 2009. 8. 24. 02:47
# 1. 63빌딩..


63빌딩...
어릴적에는 세상에서 제일 높은 곳인 줄로만 알았던 그곳..

서울의 어떠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 서울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63빌딩보다는 비슷하게 생긴 아셈타워(코엑스)가 더 기억에 남는다. 자주 놀러가서 그런 것일까..

옛날에는 63빌딩에서 결혼하면 이혼을 빨리 한다 라는 말이 있었다. 요즘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이유인 즉 옛날 63빌딩은 결혼하는 사람의 부의 상징? 그런 것을 보여주는 곳으로 정략결혼이 많이 이루어진 곳이다.
양가 어른들끼리 미리 정해놓은 혼사. 본인들이 썩 좋아하지 않는 상대와 결혼할 확률이 높아서 그런지 이혼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옛날에는 제일 높은 건물이라 멋졌었지만, 지금은 모 아파트가 63빌딩보다 더 높으니 그 위상은 옛날만하지 않다.
거기에 결혼하는 이들이 이혼이 많다고 하니...흠...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시금 63빌딩의 마케팅 리모델링이 필요하지 않나?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내부도 조금 손봐야겠지만...

그냥 그렇다고..주저리주저리




# 2 . 꽃이란?

누가 뭐라고 해도 이쁘고 아름답고 그런 사물을 말하라고 하면 아마도 꽃을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꽃이란 아름다움에 있어서 대표적인 상징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요즘 젊은 이들은 실속을 생각해서 기념일 혹은 어떠한 날에 꽃을 주고 받기를 꺼려한다. 꽃은 금방 시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실속있는 돈 혹은 물건으로 선물을 한다. 개인적으로 난 꽃을 주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자주 주는 것은 아니다.(이유는 금전적인 문제 등등..) 아무리 실속이 없다고 해도 받는 이가 즐거워하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뭐 예외도 있다만..) 그리고 선물을 선택할 때 괜히 어설프게 상대방의 취향을 고려하지 못한 선물을 줘서 욕먹느니 꽃을 선물하게 되면 욕먹을 확률을 줄여준다. 그래서 더욱이 좋은 것이라 생각된다.

옛날보다 꽃의 디자인과 더욱 다양해지는 꽃의 품종과는 다르게 꽃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더욱 삭막해지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서울에서 나들이

Posted by 이멘듀얼 [ 사진 조각들 ] : 2007. 12. 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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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에서는 주말에 많은 곳을 돌아보고 많은 지식과 눈의 센스를 늘리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나 역시 그렇게 집에서 앉아만 있기보다는 여유가 된다면 돌아다니며 센스를 늘리며 즐기고 싶다. 그래서 저번주 (07년 12월 15일)에 루미나리에 청계천에서 하고 있길래 한번 보러 갔다. 뻔데기도 먹어가면서 (왜 그런 곳에 가면 그렇게나 뻔데기가 맛나보이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커피도 한잔 마셔가면서 (요즘 개인적으로 짜이 티 라떼를 즐겨마시고 있다.) 손은 꽁꽁 얼뻔하면서도 돌아다녔다.

요즘은 꽤 즐거운 서울 나들이와 회사 생활의 연속이라 생활이 꽤 즐겁다.
다른 일도 이렇게 순조롭게 풀려갔으면 하는 바람이 요즘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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