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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02 뭐니 뭐니해도 머니가 도대체 뭔지 잘모르겠어
오늘 아침 한국의 대표 스타가 세상을 떠났다.
최진실...한국에서 그녀를 모르는 이가 과연 몇이나 될지 모르겠지만
내생각에 거의 대부분이 아는 한국의 대표스타라 생각한다.

그런데 아침에 그녀가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얼마전에 안재환의 사망 소식이 나고 며칠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러한 소식이 또 방송을 흔들고 있다니....슬프다



방송계에서나 인터넷에서는 최진실과 안재환의 관계가 돈 이외에 복잡할 것이다
등등 말들이 많다. 하지만 그건 정말 당사자만이 알 수  있는 일이다.

자세한 사연을 모르는 나지만  그들의 관계에 돈이 섞여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였다.

나도 지금 직장에서 돈을 벌면서 살아가고 있는 입장이다.
물론 그들도 어떠한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있었던 입장이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라는 것이 모든 것에 척도가 되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생명과 돈은 1:1의 상응관계가 아니라 생각되며 그 척도의 범주에 둘만큼은 아니라 생각된다.

그리고 그 돈이 모든 것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었을 것이다.
궁극적인 목표가 돈인 사람만큼 불쌍한 사람이 없겠지만 대부분은 아마도 그 돈으로
무엇인가를 하고 싶었을 것이고 그 무엇인가가 목표일 것이다.
단지 돈이 아닌 다른 목표가 있었을텐데...

최근 돈때문에 혹은 돈의 연관성에 목숨을 내던지는 사람들을 보면
과연 그들은 자신의 목표에 번 돈을 얼마나 투자를 했으까?
그 돈에 목숨을 던질만큼 목표점에 다달아봤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목표점에 가기위해서 돈이 필수조건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돈이 목표점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생명이 아닌가 싶다.
정말 힘들었겠지만 정말 참을 수 없었겠지만...
정말 목숨을 던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된다.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돈은 벌기위해 있는게 아니라 쓰기위해 있는 것이다.
기왕이면 그 돈을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쓰자.
그리고 그 모든 것보다 소중한 것은 목숨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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