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엔 있을까? 내가 바라는 것이...

Posted by 이멘듀얼 [ 사진 조각들 ] : 2015. 3. 1. 23:08


저기에는 내가 바라는 것이 있을까?

왜 섬이라는 것을 보면 늘 그런 생각이 들까?

"저기에 가면 편안해지겠지.."

"저기엔 자유가 있겠지..." 등등


요즘 삼시세끼라는 예능이 꽤 인기가 있는지 자주 보인다. 섬에 몇 가구 살지 않지만 다들 자신들의 자리에서 무엇인가 이루기 위해서 분주하다.

그게 출연자던 촬영자던...마을 주민이던...다들 어떠한 목적이 있어서 분주하다.

저기 저 섬에는 바라는 것이 있을까? 없을 것이다. 그런 섬은 내 마음속 넓고 뿌연 바다위에 있는 섬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기 섬에서 스스로 갖쳐져버린 것인지 자기의 섬을 찾지 못하는 것인지는 본인만이 알 것이다.

난 아직 내 섬을 찾고 있는 것 같다.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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